황광희의 입대까지 이제 단 4일이 남았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은 황광희와의 이별을 앞두고 최근 '굿바이 광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동영상 채널에 올렸다.
그곳에는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을 통해 공식 멤버가 된 황광희의 환영식부터 적응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던진 모습이 담겨 있다.
유재석은 힘없이 질질 끌려다니는 황광희를 바라보며 "우리 광희 운동 좀 많이 시켜주세요"라는 편지를 보냈다.
하하는 "광희야 이제 종이 인형 말고 사람 길 걷자"고 메시지를 보냈고, 박명수는 "그리고 광희야.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어. 2년 후에는 뇌순남이 아닌 뇌섹남이 되어 다시 만나자"라고 애정을 표했다.
양세형은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잘할 거예요"라고 덧붙였고 정준하는 "'무도' 공식 종이인형 광희의 댄스와 함께라면. 포상휴가는 걱정 끝. 야무지게 포상받으세요"라고 응원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보이면 유이를 보여주세요"라는 센스 넘치는 편지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슬프지만 웃으며 안녕'이라는 자막과 함께 "놓지 않을게 광희야 건강히 잘 다녀와"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광희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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