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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스트리트, 경기 중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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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인턴기자]부상 악몽의 재연인가.

에인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시범 경기에 등판한 휴스턴 스트리트(33, LA 에인절스)가 오른쪽 심두박근 염증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고 밝혔다.

스트리트는 이 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 스트리트는 밀워키의 2번 타자 조나단 비야를 삼진으로 잡아낸 이후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스트리트는 MRI 촬영을 비롯한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트리트는 2005시즌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서 데뷔했다. 그는 67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1.72 5승 1패 23세이브라는 뛰어난 기록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스트리트는 신인왕 시즌의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해 여러 팀을 돌아다녀야 했다.

2014시즌 중반에 샌드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된 스트리트는 두 시즌 2년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2016시즌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5 3승 2패 9세이브 22 ⅓ 이닝이라는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스트리트는 지난 해 8월 경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다.

미국 인터넷 스포츠 매체 MTR은 “에인절스는 스트리트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캠 베드로시안(25)을 마무리로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캠 베드로시안은 45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해 에인절스 불펜의 스타로 떠올랐다. 상대적으로 느린 구속의 스트리트와 달리 베드로시안은 평균 구속 95.3 마일의 강속구를 자랑한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앤드류 베일리(32)도 마무리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스트리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2시즌 동안 마무리로만 뛰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스프링캠프에서 에인절스 마무리 보직을 놓고 경쟁해야만 했다. 스트리는 2017시즌으로 에인절스와 체결한 2년 1800만 달러 계약(2018시즌 1000만 달러 옵션, 바이아웃 100만 달러)이 끝난다. 에인절스는 스트리트의 2017시즌 활약상에 따라 2018시즌 옵션 사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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