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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0억' 사이영상 투수, 또 부상 교체...유리몸 어쩌나

조아라유 0

 



[OSEN=한용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또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디그롬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잘 던지다가 4회 갑자기 부상으로 교체됐다.

1회 삼진 1개를 잡으며 삼자범퇴. 2회는 외야 뜬공 3개로 가볍게 끝냈다. 3회도 선두타자 삼진을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5-0으로 앞선 4회 1사 후 앤서니 리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첫 출루 허용으로 퍼펙트가 깨졌다. 글레이버 토제스를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서 윌리 칼훈에게 첫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그런데 갑자기 디그롬은 몸에 이상이 생긴 듯 교체됐다. 데인 더닝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막아냈다. 디그롬은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투구 수 50구였다. 

칼훈 상댈 3구째 96.6마일 직구를 던진 후 옆구리를 만졌다. 이어 89.4마일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자 디그롬은 약간 절뚝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트레이너와 투수코치 마이크 매덕스가 마운드에 올랐고, 매덕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을 불러 파울 지역에서 얘기를 했다. 보치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가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디그롬은 지난해 12월 텍사스와 5년 1억 8500만 달러(2480억 원)에 계약 했다 . 지난 2년 동안 뉴욕 메츠에서 부상으로 26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고 156⅓이닝을 던졌다. 

디그롬은 지난 1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4이닝만 던지고 오른 손목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몸 상태가 문제 없음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옆구리 잔부상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OSEN

한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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