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롯데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문을 다시 두드린다.
미국 현지 언론인 ‘MLB네트워크’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한국 3루수 황재균이 2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의 ‘빅 리그’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입찰에 응한 팀이 없어 무산됐다.
이번에는 도전 방법이 다르다. 황재균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따라서 추가 포스팅 비용 없이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매체는 “올해로 29살인 황재균은 KBO에서 10시즌 동안 타율 0.286, 출루율 0.350, 장타율 0.436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7개의 홈런과 113타점으로 활약했다”며 세부 기록까지 언급했다.
매체의 분석대로 올 시즌 황재균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 홈런, 타점 등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황재균을 면밀히 관찰한 메이저리그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7개 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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