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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올래디포와 결별 시도 ... 방출 유력

조아라유 0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단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he Daily Memphian』의 크리스 헤링턴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빅터 올래디포(가드, 191cm, 97kg)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다면 방출을 시도할 전망이다. 멤피스는 이미 자 모란트와 스티븐 애덤스(휴스턴)의 시즌 마감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애덤스와 자비어 틸먼(보스턴)을 트레이드해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또한, 애덤스 트레이드로 올래디포, 틸먼으로 라마 스티븐스를 품었다. 스티븐스와는 함께 할 가능성이 있으나 올래디포는 보내려 할 것이 유력하다.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며,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에 코트를 밟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멤피스도 우선 거래에 임할 것이 유력하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에 2라운드 지명권 확보에 나설 수도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거래를 시도할 터. 다만 여의치 않을 것이 유력해 실질적으로 트레이드가 추진될지 의문이다. 어렵다면 방출이 유력하다.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봐야 한다. 올래디포가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계약을 마친 후, 오는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즉, 계약해지를 통한 결별이 어렵다면 방출을 통해 그를 내보내고, 다른 어린 선수를 불러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물며 멤피스는 이미 모란트의 부상으로 확보한 예외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당장 활용할 수도 있다. 혹, 올래디포를 내보내고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비스맥 비욤보를 불러들이고, 예외조항으로는 계약해지 마감시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와 계약에 나설 수도 있다. 시즌 막판까지 여러 가능성을 두루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래디포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몸담았다. 42경기에서 평균 26.3분을 뛰며 10.7점(.397 .330 .747) 3리바운드 3.5어시스트 1.4스틸을 올렸다. 최근 내리 다치면서 경기력 유지는 고사하고 출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19.8점을 올린 이후 내리 기록이 하락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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