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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리그 제공 [OSEN=도쿄, 서정환 기자] KBL 신인상을 차지하고 돌연 일본으로 떠난 론제이 아바리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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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리그 최고의 센터를 만난 신인 챗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이 연신 감탄을 쏟았다.

오클라호사미티 썬더는 30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95-128 완패를 당했다.

앞선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순항하던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한 판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덴버의 저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 신인 챗 홈그렌 입장에서는 상당히 뜻깊은 경기였다. 리그 최고의 빅맨 니콜라 요키치와 처음으로 매치업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시카고 불스의 니콜라 부세비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반 모블리와 매치업을 이루었다던 그는 비로소 NBA 최정상급 빅맨과 처음으로 매치업을 가졌다.

냉정히 역부족이었다. 홈그렌 개인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미드레인지 점퍼부터 움직임까지 상당히 가벼웠다. 홈그렌은 이날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당히 선전했다.

하지만 그가 상대한 니콜라 요키치는 다른 수준의 선수였다. 정규리그 MVP 2회, 파이널 MVP 1회에 빛나는 그는 이번 시즌 더욱 날선 기량을 보이며 2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앵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홈그렌을 무력화시켰다.

홈그렌은 앞선 두 경기서 수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커리어 두 번째 경기에서 7개의 블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요키치를 상대로 수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유의 수직 점프 및 기동력을 선보였으나 MVP 레벨의 선수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홈그렌은 “요키치를 막기 위해 필름을 정말 많이 봤고 계획도 수립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를 상대한 것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그런 선수는 처음 본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가 하는 것들은 따라하기 불가능한 것들이다”라며 감탄했다.

NBA 입성 후 순항하던 홈그렌 입장에서는 나름의 ‘웰컴 투 NBA’ 모먼트였을 경기. 요키치와 첫 대결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은 그는 커리어 네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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