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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포 폭발' 오타니의 미친 6월, 구단 월간 최다 14홈런 신기록!...팀은 2연패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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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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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모닝콜이 재개됐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홈런 2타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6경기 기간 타율 5할1푼7리(27타수 13안타) 4홈런 6타점 OPS 1.628로 압도를 했다. 이날 앞선 4타석 폭풍 같았던 기세가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1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선발 랜스 린과 선발 맞대결에서 1볼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고 5구 째 84.3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83.2마일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두 타석 연속 삼진. 

5-7로 역전을 당한 에인절스. 4회말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했다. 2사 후 앞선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2루타로 출루하자 화이트삭스는 오타니를 지체없이 고의4구로 내보냈다. 

화이트삭스의 선택이 맞았다. 오타니를 내보내고 실점 없이 막았다. 2사 1,2루에서 후속 브랜든 드루리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선두타자 트라웃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맞이한 4번째 타석, 오타니는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4-9로 격차가 더 벌어진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오타니는 랜달 그레이브먼을 상대로 86.9마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고 시즌 29홈런 째, 그리고 월간 14홈런으로 에인절스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결국 7-9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2연패에 빠지며 44승39패가 됐다.

1회초 에인절스는 선제 실점했지만 1회말 미키 모니악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2회말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역전포, 그리고 헌터 렌프로의 투런포에 힘입어 4-1로 앞서갔다. 

그러나 3회초 선발 파블로 선도발이 무너졌다. 무사 만루에서 일로이 히메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4로 추격을 허용했고 야스마니 그란들에게 동점타를 허용했다.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역전 적시타, 잭 레밀라드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며 4-7이 됐다. 

3회말 1점을 추격했고 점수차가 이어졌지만 9회초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사구를 허용했고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내줬다. 1사 3루에서 앤드류 본에게 적시 3루타, 그리고 폭투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기사제공 OSEN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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