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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회-최저 평점' 손흥민,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감독도 공개 질타? "나가는 타이밍 못 맞춰"

조아라유 0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31)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3번이나 만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대해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17승6무13패(승점 57)로 6위를 유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세 번이나 만들며 세 차례 슈팅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경우 슈팅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공식 슈팅 횟수는 0개였다.

손흥민에게 첫 기회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4분 찾아왔다. 해리 케인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을 보고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했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이어 부심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라인을 올린 아스톤 빌라의 뒷공간을 계속 노렸다. 후반 18분에도 전반 득점 기회와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이브 비수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추가시간 또 다시 아스톤 빌라의 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다. 이번엔 골망을 흔들었지만 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스톤 빌라 선수들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공을 몰고 질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빌라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했지만 결국 뚫지 못했다. 오프사이드를 4번이나 기록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4를 부여했다. 하샬리송,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가장 낮은 3점을 받았다.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이 손흥민과 같은 4점을 받았다. 페널티킥(PK)으로 만회골을 넣은 케인이 선발 선수 중 가장 높은 6점을 받았다.

또 다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지 못했다"며 평점 5점을 줬다. 히샬리송, 로메로, 스킵이 최저점인 4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97을 부여했다. 히샬리송(5.76)과 스킵(5.85)에어 팀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에게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0을 부여했다.

메이슨 대행도 오프사이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우리는 아스톤 빌라의 높은 라인을 공략하고 싶었지만 뛰어나가는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망스럽지만 잘 추슬러야 한다"며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고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가장 왼쪽)이 13일(한국시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왼쪽)이 존 맥긴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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