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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꿈꾸는 '김민재-SON' 듀오... '맨유·레알'과 영입전

조아라유 0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민재.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변함없이 김민재(26·나폴리) 영입을 노린다. 경쟁자는 더 늘었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유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모두 토트넘 타깃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나폴리 기자 라파엘 아우리엠마의 보도를 빌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토트넘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계약서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 5000만 유로(약 690억 원)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조항이란 영입을 원하는 팀이 기준 금액 이상 제시할 경우 소속팀 나폴리 동의 없이도 이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영입 과정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빅클럽 맨유, 레알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민재의 이적료는 더 높아질 것이고, 김민재가 토트넘을 선택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클럽 인지도, 머니 싸움만 놓고 보면 냉정히 토트넘에 불리해 보인다.

나폴리도 김민재를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대체 수비수로 김민재를 영입했는데, 1시즌 만에 잃게 된다면 큰 타격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토트넘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뛰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 토트넘의 꿈이다. 매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용하여 맨유 같은 구단을 제치고 김민재를 설득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민재가 토트넘 이적을 택할 경우 다른 팀들에 비해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다.

김민재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철벽같은 수비를 과시했다. 헤더로도 2골을 넣었다. 덕분에 나폴리는 세리에A 단독 선두(13승2무·승점 41)를 달리며 정상에 근접해 있다. 김민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도 활약하며 나폴리의 16강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의 16강에 일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왼쪽)과 김민재. /사진=뉴시스 제공

 

 

기사제공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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