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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카를로스 "대니 로즈, 성장세 뚜렷…토트넘 재계약 서둘러야"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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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왼쪽 풀백 포지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고 있는 호베르투 카를로스(44, 은퇴)가 토트넘의 젊은 왼쪽 풀백 대니 로즈(27, 토트넘)를 향한 칭찬을 남겼다.
 
해외 축구 관련 언론인 스쿼카 인터뷰를 통해 카를로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왼쪽 주전 풀백, 대니 로즈를 향한 생각을 말했다.
 
"좋은 선수다" 라는 말로 카를로스는 로즈를 향한 칭찬을 시작했다. 이어 카를로스는 "로즈는 전혀 다른 유형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로즈의 발전 세가 매우 뚜렷하다. 내가 토트넘 경기를 본 이후로 로즈는 항상 발전하고 있으며 진화하고 있다. 로즈의 빠른 스피드에 대해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라며 로드에 칭찬을 전했다.
 
카를로스의 말대로 로즈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왼쪽 풀백 자리를 완벽히 책임지고 있다. 리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는 로즈는 경기당 1.3개의 인터셉트와 3.1번의 클리어링, 1.2번의 드리블 시도로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리그 탑급 왼쪽 풀백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소속팀 토트넘 역시 현재 3위로 쟁쟁한 리그 경쟁팀들 사이에서도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즈는 4백 포지션 왼쪽 풀백 자리뿐 아니라 최근 토트넘이 종종 사용하고 있는 3백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 자리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축구 지능까지 갖춘 로즈에 대해 카를로스는 토트넘이 로즈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형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를로스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로드는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뛰게 될 수도 있다. 만약 토트넘이 로즈에게 대형 재계약을 내놓지 않는 이상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른 클럽들은 로즈를 영입하기 원할 것이다" 라며 로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9월 대니 로즈는 토트넘과의 5년 재계약 체결로 2021년까지 현 소속팀에 남게 됐다. 그러나 카를로스의 주장대로 로즈의 재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최근 로즈에게 지속적인 영입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즈는 지난 2007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약 15억원의 이적료로 2007년 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다. 왓포드, 피터보로, 브리스톨시티, 선덜랜드 등의 임대 생활을 전전한 로즈는 2014년 현재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의 중용을 받아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현재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김다빈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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