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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당하는데 느릿느릿 복귀…“맨유에서 마음 떠났네” 비판

조아라유 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스콧 맥토미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여준 맥토미니에게 실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불과 10분 전에 교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공을 뺏긴 후 느릿느릿 수비에 복귀하는 맥토미니의 모습이 담겼다.

맨유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4로 패했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맨유는 40%의 공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경기내내 뮌헨에 끌려다니는가 하면 19회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수차례 실점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투지를 엿볼 수 있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득점을 올리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카세미루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모두가 헌신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신 교체 투입된 맥토미니는 의욕 없는 듯한 움직임으로 맨유의 발목을 붙잡았다.

당초 맥토미니는 올여름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한 때 구단과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선수 본인도 이적을 원했다. 맥토미니는 카세미루, 에릭센에 밀려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웨스트햄, 풀럼과 같은 구단들이 올여름 맥토미니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진지한 협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반강제적으로 잔류하게 된 맥토미니는 맨유에 집중하지 못했다. 한 맨유 팬은 SNS를 통해 “맥토미니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력질주 할 수 없다면 풀럼으로 가는 편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역습을 당하는 혼란 속에서 맥토미니 보다 심판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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