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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깎았다' 러셀 웨스트브룩, 클리퍼스와 2년 800만 달러 재계약

조아라유 0

 



웨스트브룩이 클리퍼스에 남는다.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러셀 웨스트브룩과 LA 클리퍼스가 2년 8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레이커스에서 커리어 최악의 부진한 시기를 보내던 MVP 출신 가드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도중 유타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유타에서 경기를 뛰지 않은 채 바이아웃에 합의한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와 계약을 맺고 LA로 돌아왔다. 클리퍼스에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원투펀치로 호흡을 맞췄던 폴 조지가 있었다.

클리퍼스에서 웨스트브룩은 에너자이저 역할을 해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클리퍼스에서 치른 남은 정규시즌 21경기에서 평균 15.8점 4.9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한 웨스트브룩. 비록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와중에도 플레이오프 활약상 또한 나쁘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나쁘지 않은 기억이 있는 웨스트브룩과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문제는 연봉이었다. 샐러리 캡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클리퍼스가 웨스트브룩에게 많은 금액을 제시하기는 어려웠다.

클리퍼스에 대한 애정이 컸던 웨스트브룩은 2년 800만 달러라는 염가 계약에 합의하며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볼 핸들러 문제가 자주 발목을 잡은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의 잔류로 어느 정도 고민을 덜게 됐다.

한편,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등 빅네임들의 이적설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특히 하든의 경우 영입 선두 주자로 거론되며 웨스트브룩과 하든이 휴스턴 시절 이후 다시 뭉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형국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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