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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앞에선 ‘581억 에이스도 무용지물’ 벌랜더 6실점

조아라유 0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 데뷔전 6실점. 시티 필드에서 야유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저스틴 벌랜더(40, 뉴욕 메츠)도 최강 타선 앞에서는 무기력했다.

뉴욕 메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메츠 선발투수로 나선 벌랜더는 5이닝 동안 96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홈런을 2개나 맞았다.

벌랜더는 이달 초 복귀해 2경기에서 12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탬파베이에 크게 무너졌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벌랜더는 1회 실점은 없었으나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2회에도 안타를 허용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벌랜더는 결국 3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삭 파레데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허용했다.

또 벌랜더는 4회에도 2사 후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5회에는 파레데스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2점포를 내줬다. 순식간에 6실점.

이에 지난 경기를 마친 뒤 2.25까지 내려갔던 벌랜더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순식간에 4.76까지 상승했다. 결국 연봉 4333만 달러 에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뉴욕 메츠는 결국 벌랜더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3-8로 패했다. 이에 벌랜더는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반면 탬파베이의 벌크가이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는 팀 타선의 지원 속에 4 2/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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