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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배구 동반 추락…女 VNL 졸전-男 VNL 승격 불발

조아라유 0

여자 대표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전패
남자 대표팀, 아시아 챌린지컵 대회 탈락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VNL 3주차 대회 한국과 폴란드와의 경기, 한국 세자르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남녀 배구가 동반 추락했다. 여자 배구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고 남자 배구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아시아 대회에서 일격을 당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계 최고팀들이 맞붙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12전 전패를 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패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16개국 중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한국뿐이다. 승점 1을 얻을 수 있는 풀세트 승부마저 한 차례도 없었다. 세사르호는 승점 0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도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도헌호는 지난 1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AVC 챌린지컵 준결승에서 바레인에 0-3(33-35 23-25 20-25)으로 졌다.



[인천공항=뉴시스]출국하는 남자배구 대표팀.

 

 

 

이날 패배로 임도헌호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임도헌호는 15일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른다.

임도헌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지컵 남자대회에 진출하고 FIVB 대회에서도 우승해 내년 세계 최정상급 국가대표팀들이 경쟁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려 했지만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졸전을 거듭하면서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녀 대표팀이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뉴시스

박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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