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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무라카미는 어디갔나…20홈런 1위 독주 요미우리 4번 오카모토, 2~3위와 7~8개차 압도적인 레이스

조아라유 0

요미우리 4번 타자 오카모토는 7일 요코하마전 2회 이마나가를 상대로 시즌 20홈 홈런을 터트렸다. 2018년 33개를 시작으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출차=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15탈삼진을 역투를 펼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는 "정말 대단하고 좋은 타자"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마나가는 도쿄돔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1점을 내줬다. 2회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동료였던 요미우리 4번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26)에게 좌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로 빠른공을 던졌다. 헛스윙을 유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오카모토가 시속 151km 직구를 끌어당겨 도쿄돔 좌중간 관중석으로 보냈다. 75번째 경기에서 양 리그 첫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요미우리는 총 17개의 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구단 1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오카모토 덕분에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해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가 압도적인 홈런 레이스를 펼쳤는데, 올해는 오카모토가 독주한다.



오카모토는 2020년과 2021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다. 7일까지 20개를 때려 양 리그 홈런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사진출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오카모토는 WBC 일본대표팀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조별리그에 3번 오타니-4번 무라카미-5번 요시다에 이어 6번으로 나섰다.

사진출처=일본야구대표팀 홈페이지

 

 

오카모토와 무라카미는 2021년 나란히 39개를 때렸다.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2020년 31개를 친 오카모토는 2년 연속 최고자리에 올랐고, 무라카미는 프로 4년차에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무라카미가 일본인 최다 기록인 56홈런을 친 지난해, 오카모토는 30개를 터트렸다. 지난 시즌 무라카미는 최연소 타율-타점-홈런 타격 3관왕을 했다.

같은 3루수인 둘은 나란히 WBC 일본대표팁에 뽑혀 우승에 공헌했다.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무라카미에게 3루를 내준 오카모토는 1루수로 나섰다. 퍼시픽리그 홈런왕(41개) 야마가와 호타카(32)와 1루수 주전 경쟁이 예상됐는데 선배를 밀어냈다.



야쿠르트 무라카미는 전반기 내내 부진했다. 7일까지 12홈런을 기록해 센트럴리그 홈런 5위에 랭크돼 있다. 사진출처=야쿠르트 스왈로즈 SNS

 

 

올해는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홈런 레이스가 전개되고 있다. 타격부진에 계속되고 있는 무라카미는 12홈런을 기록중이다. 시즌 타율이 2할2푼8리다. 오카모토, 나란히 13개를 친 미야자키 도시로, 마키 슈고(이상 요코하마), 호세 오수나(야쿠르트)에 이어 센트럴리그 홈런 5위다. 퍼시픽리그에선 만나미 주세이(니혼햄)가 15개로 1위다.

오카모토는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풀타임 첫해인 2018년 33개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홈런을 때는데, 부상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6년 연속 30홈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카모토는 2020년과 2021년 70경기 만에 20개를 치고 그해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 해에는 74번째 경기에서 20홈런을 때렸다.



홈런타구를 바라보는 오카모토. 사진출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민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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