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주미희 기자]
미국 매체가 강정호가 2017년 37홈런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매체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11월15일(이하 한국시간) "건강한 강정호는 2017년 피츠버그에 큰 의미를 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강정호는 무릎 수술 후 재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6시즌을 루키 시즌보다 더 발전시켰다. 건강하고 생산성 있는 강정호는 2017시즌 피츠버그를 크게 나아가게 할 것"이라며 강정호의 2017시즌을 기대해 마지않았다.
2015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9월 무릎 부상 후 2016년 5월 복귀전을 가졌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복귀전에서 때려낸 두 개의 홈런을 어떻게 잊겠는가"라며 "2016시즌이 진행되면서 강정호는 라인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318타수에서 21홈런을 쳤다. 타석당 홈런 비율은 5.7%였고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보다 즐겁고 놀라운 점 중 하나는 강정호가 구장 구석구석 공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면서 강정호가 잡아당겨서 43.6%의 안타를 만들었고, 중앙으론 35.3%의 타구를 보냈고, 20.7%는 밀어서 쳤다고 분석했다.
또 "땅볼 비율도 2015년 49.8%에서 2016년 42.3%로 줄었다. 우연히도 같은 기간 타석당 홈런 비율은 3.2%에서 5.7%로 증가했다"면서 "이것은 강정호가 매우 좋은 파워 히터라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유형별 투수에 대비한 기록도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우타자는 좌투수에 강한 성향이 있는데 강정호는 우투수에 더 강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7 출루율 0.354 장타율 0.542를 기록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09 출루율 0.354 장타율 0.403이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친 36홈런 중 30개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나왔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3번째 시즌에 들어서는 강정호가 라인업 5번에 자리해야 피츠버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풀 시즌을 소화하고 2016년과 비슷한 비율로 홈런을 친다면 2017년엔 37홈런을 칠 것이다"고 내다봤다.(사진=강정호/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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