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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고준희, 결국 YG가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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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FA 대어' 배우 고준희에게 드디어 새 가족이 생겼다. 

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준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일을 시작했다. 전속계약 서류 작성은 아직이나, 이미 YG 소속 매니저가 고준희의 일을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YG는 가수와 배우 매니지먼트부터 음반 및 프로그램 제작까지, 연예계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계의 대기업이다. 김희애 최지우 차승원 장현성 이종석 강동원 구혜선 남주혁 이성경 등이 YG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고준희는 2001년 학생복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로 발을 들였다. 숱한 작품에 출연했고, 대표작으로는 '야왕' '추적자' '그녀는 예뻤다'가 있다. 단발 스타일이 고준희의 트레이드 마크.

그러나 지난해 FA 상태가 된 이후 오랫동안 소속사를 물색해온 고준희. 몇몇 굴지의 소속사가 고준희와의 전속계약을 고심하다 포기한 바 있다. 결국 그녀를 품은 건 YG다.

이우인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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