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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CLA 합류… 3x3 농구 프리미어리그 전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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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이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부산 연고팀인 CLA 챔피언스(CLA)는 오는 12일 열리는 리그 2라운드부터 이승준이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박기득 CLA 구단주는 이승준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달 이승준이 머물고 있던 미국 시애틀에 직접 찾아가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CLA는 프로농구(KBL) 선수 출신이자 지난해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승준의 영입으로 전력 상승을 꾀할 수 있게 됐다.

CLA는 지난 5일 펼쳐진 1라운드에서 2패를 당해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승준이 합류하면서 단숨에 2라운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더불어 3대3 농구의 아이콘인 이승준이 뛰면서 리그 전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총 6개 구단이 참가하는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5월부터 9월까지 정규라운드(9회)와 플레이오프(1회)를 거쳐 최강자를 가린다. 매 라운드별 우승팀을 가리며 순위별 차등 승점을 부여해 전체 순위를 결정한다.

국내 팀 데상트(DESCENTE), CLA, ISE 볼러스(BALLERS), PEC, INPULSE와 일본 교류팀 스탬피드(STAMPEDE)가 참가 중이다. 1라운드에선 스탬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내 스포츠몬스터 코트M에서 낮 12시부터 열리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구인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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