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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HERE WE GO"...레알 레전드, 사우디 이적 선택한 '21세 MF'에 일침

조아라유 0
▲ 알 아흘리 이적이 임박한 베이가 ⓒ로마노
▲ 베이가의 이적에 "부끄럽다"라는 반응을 보인 크로스 ⓒ트랜스퍼뉴스
▲ 가브리 베이가
▲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페인 유망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일침을 가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가브리 베이가(21, 셀타 비고)의 알 아흘리(사우디)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대표 문구인 "HERE WE GO"도 함께였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토니 크로스가 '깜짝 등장'했다. 그리고 로마노 기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해당 게시물에 "부끄럽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의 사우디행에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가는 올여름 많은 주목을 받는 라리가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스페인 출신답게 출중한 기본기를 갖췄으며, 탈압박에 능한 편이다. 또한 공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준수하며 슈팅도 일품이다. 공격 포인트 생산에도 일가견이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11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 셀타 비고의 베이가
▲ 나폴리 대신 사우디행을 택한 베이가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아스날, 첼시, 리버풀 등이 베이가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나폴리가 유력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8일 베이가의 나폴리행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돌연 알 아흘리 이적을 택했다. 알 아흘리는 나폴리에 비해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베이가의 나폴리 이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이에 축구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올여름 유럽의 대형 선수들은 연이어 사우디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었다. 반면 베이가는 고작 21세의 나이에 명예 대신 돈을 선택했다.

크로스는 이례적으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크로스는 베이가와 특별한 접점이 없지만 미래가 창창한 어린 선수가 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 가브리 베이가
▲ 베이가의 이적을 안타까워한 토니 크로스
▲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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