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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과대평가 돼 있다" 레전드의 소신 발언

조아라유 0

 



맥그레이디가 일침을 가했다.

NBA 레전드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최근 'Scoop B'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맥그레이디는 이 자리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웸반야마는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었다. 웸반야마의 1순위 지명은 드래프트 시작 전부터 일종의 진리로 여겨졌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 재능이란 평가를 받았기 때문.

웸반야마는 224cm의 신장과 244cm의 윙스팬을 지닌 빅맨이다. 여기에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그리고 긴 슛 레인지까지 갖춘 트렌디한 선수다.

르브론을 포함해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등 현 NBA의 슈퍼스타들도 웸반야마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웸반야마를 향한 기대감은 게임에서도 표출되고 있다. NBA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2K'는 'NBA 2K24'에서 웸반야마의 능력치를 84로 평가했다. 역대 루키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 능력치다.

그러나 맥그레이디는 냉정함을 유지했다.

맥그레이디는 "빅터 웸반야마는 현재 과대평가 돼 있다. 그가 성장하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야 한다. 많은 이들이 웸반야마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등 이런저런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진정해야 한다. 이 선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웸반야마가 그간 볼 수 없던 유형의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점이 그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 특히 얇은 프레임이 웸반야마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웸반야마는 100kg 초반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NBA에서 호리호리한 체형은 그의 경쟁력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 웸반야마는 이번 서머리그 데뷔 무대에서 상대의 몸싸움에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발전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펼치고 있다. 웸반야마를 위해 레전드 팀 던컨을 멘토로 데려왔다. 아울러 웸반야마를 지도할 감독은 역대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그렉 포포비치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웸반야마가 다음 시즌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안희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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