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창원=김동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주장' 이종욱(36)이 팀의 간판타자 나성범(27)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남겼다. 정말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종욱은 20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리는 '2016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성범이 정말 좋아졌다. 묵묵히 열심히 했고 쉼 없이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NC의 간판타자다. 올 시즌 144경기 전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홈런 113타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497, OPS 0.885를 기록했다. 지난 2년과 비교하면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다.
다만, 시즌 내 기복이 다소간 있었다. 7월에는 타율 0.189, 3홈런 11타점에 그쳤고, 9월 이후에는 타율 0.254에 홈런 없이 11타점만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NC가 2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가을 무대를 앞두고 나성범의 부진은 분명 좋지 않은 신호였다.
이종욱은 "청백전을 치르면서, 김성욱이나 권희동, 박민우 등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두루두루 좋았다. 특히 나성범이 좋아졌다. 정말 묵묵히 훈련했다.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안쓰러울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시즌 끝나고도 쉬지 않았다. 독하게 훈련하더라. 아마 지금도 배트를 돌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성범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NC로서는 천군만마 이상이다. 팀의 핵심이자, 간판타자가 나성범이다. '정상 컨디션'의 나성범은 모두가 무서워 할 수밖에 없는 타자다. 과연 나성범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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