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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심재민, '새 사령탑' 김진욱의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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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대표하는 선수들 만들겠다”

타자 김사연-투수 심재민에 주목

[OSEN=선수민 기자] kt 위즈의 새 사령탑 김진욱 감독이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투타 키플레이어로 외야수 김사연(28)과 투수 심재민(22)을 꼽았다.

kt는 지난 시즌부터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결국 단장과 감독을 모두 교체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였다. 또한 감독을 교체하면서 성적 부진도 이유로 들었다. 초대 조범현 감독에 이어 김진욱 감독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김 감독은 ‘인성, 육성, 근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키워드로 ‘쇄신’을 이야기했다. 새로운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

김 감독은 취임 직후 인터뷰에서 “외부 영입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전력을 가지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선수가 들어오든 기존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 감독은 밖에서 본 kt에 대해 “공격, 수비 대부분의 수치가 올라오지 못했다”라면서 “NC의 나성범, 박민우 같은 선수가 나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 kt를 대표하는 선수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kt는 그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퓨처스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문상철, 박세웅, 심재민, 류희운 등 높은 순번으로 뽑힌 신인들에 주목했다. 그러나 확실히 치고 나가고 있는 선수는 부족하다. 김 감독은 “기회를 주면서 육성하고 싶다.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수 쪽에서 심재민, 타자 쪽에서 김사연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사연은 kt의 첫 2차 드래프트 이후로 줄곧 기대를 모았다. 2014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5관왕을 휩쓰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1군에서도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 92경기 출장에 불과했다. 타율 2할5푼4리 7홈런 31타점 37득점 16도루의 기록. 여러 차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에 맞아 손등 골절상을 당했고 올해는 개막전부터 왼 검지 골절상을 입었다. 막판에는 손목이 좋지 않아 일찍 시즌을 마쳤다.

부상만 없다면 유용한 자원이다.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고 장타력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kt 외야진은 유한준, 이대형, 이진영 등으로 베테랑들이 즐비하다. 그 외 김사연, 오정복, 하준호, 전민수 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김 감독은 “김사연이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장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투수진에선 심재민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심재민은 지난 시즌부터 1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해 50경기에 등판했고 올 시즌에는 5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5.47을 마크했다. 시즌 막판 다소 부진했지만 6월 한 달간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선발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 2년의 경험을 토대로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 김사연-심재민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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