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왼쪽)과 김재호. 스포츠조선DB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해 부상을 당했던 두산 베어스 김재호와 양의지가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김재호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선발출전한다. 포수 양의지는 대타로 타석에 설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재호는 선발 출전한다.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나서는 김재환을 대신해 대타로 한두타석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호는 지난 6일 WBC 이스라엘전에서 사구를 2개나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양의지는 어깨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전에 나서 악화된 후 네덜란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후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는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