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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앤드류 니콜슨이 돌아온다, KOGAS와 재회 예고…최종 사인만 남은 상황

조아라유 0

앤드류 니콜슨이 돌아온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KBL 컵대회에서 메인 외국선수 아이제아 힉스를 잃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 새로운 외국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니콜슨과 계약 협상 중이다. 입국 예정일은 18일로 인천을 통해 들어오는 일정이다.



앤드류 니콜슨이 돌아온다. 사진=KBL 제공

 

 

16일을 기준으로 한국가스공사와 니콜슨이 정식 계약을 맺은 건 아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에게 계약서를 보낸 상황이며 사인하게 되면 2023-24시즌을 함께하게 된다.

세계 농구 리그가 대부분 개막한 현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메인급 외국선수를 찾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발 빠르게 니콜슨과의 계약을 진행했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니콜슨은 올랜도 매직, 워싱턴 위저즈, 브루클린 네츠 등 NBA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CBA와 베이, 끝으로 KBL까지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다.

한국가스공사와 니콜슨은 이미 한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2021-22시즌 동행했고 그 결과는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기량의 반도 보여주지 못했고 무엇보다 내부 불화설도 문제가 됐다.

2021-22시즌 성적은 41경기 평균 23분 43초 출전, 20.9점 7.6리바운드. 득점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팀 케미, 수비력 등 여러 부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한국가스공사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앤드류 니콜슨의 KBL 2번째 시즌은 과연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까. 사진=KBL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과거 니콜슨과의 내부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확인했고 현재는 큰 문제가 없음을 파악했다. 니콜슨 역시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베이 에어리어 소속으로 PBA(필리핀프로농구), EASL 챔피언스 위크에 출전했으나 이후 소속팀이 해체,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니콜슨의 공격력은 현재 KBL 외국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급이다. 커리어만 보면 대단한 레벨의 선수. 수비력에 대한 의심은 여전하지만 EASL 챔피언스 위크에서 보여준 기량이라면 크게 걱정할 부분도 아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와 니콜슨이 정식 계약을 맺더라도 개막전 출전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여러 절차를 밟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있고 그렇다면 오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첫 경기 출전은 힘들다. 그러나 첫 경기 후 일주일 뒤 경기가 있는 만큼 큰 타격은 피할 수 있다.

한편 힉스는 국내에 남아 추가 진료를 받은 후 10월 마지막 주, 또는 11월 초까지 회복한 뒤 팀을 떠날 예정이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민준구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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