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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입단한 PSG, '에이스' 음바페와 진흙탕 싸움... 전 단장, "리더가 아닌 그냥 잘하는 선수"

조아라유 0

 

 

[OSEN=이인환 기자] 역시 제 2의 호날두인가.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과 구단이 기싸움이 날이 가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22-2023 프랑스 리그1 어워드에서 최고의 프랑스 선수상을 받으면서 현 소속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을 저격하는 발언을 남겨 큰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모든 대회로 통틀면 43경기 41골 9도움. 엄청난 기록이다. 그러나 그는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추고 있다.

당초 1년 연장 옵션의 발동권을 가지고 있는 음바페는 2024-2025 시즌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결국 PSG 입장에서는 사실상 1년여만의 계약 기간만을 남겨두는 것. 만약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조건 이번 여름에 그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PSG 새 사령탑으로 임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는 2주 안에 재계약 여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적료를 가장 높게 부르는 구단에 매각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구단의 협박에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는 옵션의 발동이나 연장 계약을 모두 거부한 채로 1년을 더 PSG에서 뛰고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옮길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음바페는 로열티 피를 비롯해 막대한 연봉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여기에 음바페는 다시 한 번 구단을 겨냥해 저격했다. 그는 프랑스 최고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이 리그1에서 마지막 시즌이라고 믿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나는 누구와 뛰든, 내가 입은 유니폼이 무엇이든, 어디서 뛰든, 몇 년도이든 나는 결코 한 곳에 정착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나는 쉬는 동안 회복한 다음 항상 투쟁심이 넘치는 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항상 불만족스럽다. 지금 이 상황서 나는 절대 만족하지 못한다. 지금 내 퍼포먼스에 감명받지 않는다. 나는 항상 더 나은 것을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더욱 충격적인 발언 구단에 대한 저격. 음바페는 "PSG 구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우승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한테 물어봐라"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내가 발롱도르를 타기 위해서 이 곳에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리그1에서 뛰는 내 경기력을 폄하한다"라면서 "나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내가 최근 잘했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퍼포먼스를 평범하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의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메가딜을 이끈 레오나르도는 최근 전 소속팀의 라커룸 문제에 대해 겨냥했다. 그가 지목한 원인은 구단에 대한 불만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음바페.

 



 

 

레오나르도는 "음바페는 절대 리더가 아니다. 그냥 뛰어난 선수에 불과하다"라면서 "그리고 플레이도 제한적이다. 음바페는 창조적인 선수가 아니라 그냥 골만 잘 넣는 선수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혹평했다.



 

기사제공 OSEN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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