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정재훈이 어깨 통증으로 교육리그에서 중도 귀국했다.
두산 관계자는 19일 "정재훈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며 "20일 MRI 및 CT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지난 18일 일본 미야자키에 차려진 교육리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타자 1명을 상대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정재훈은 첫 타자에게 공 5개를 던져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5km가 나왔다.
정재훈은 지난 8월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박용택의 타구를 맞고 오른 팔뚝 전완근 척골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핀 고정 수술을 받은 뒤 차근차근 몸을 끌어올렸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불펜피칭까지 소화한 정재훈은 강한 복귀 의지를 보였고, 지난 14일 미야자키로 출국해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두산으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정재훈은 정규시즌 46경기에 등판해 52⅓이닝을 던져 23홀드(1승5패2세이브)를 따냈고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두산 불펜의 핵으로 활약했다.
한편 지난 8일 정규시즌이 막 내린 뒤 두산 선수들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이후 19일 미야자키로 출국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프트뱅크 2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갖고 23일 귀국한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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