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테임즈 정상 소화, 조영훈 등 출전 대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와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재대결이 확정된 NC 다이노스가 테임즈의 음주파문 등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NC는 오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자체 청백전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미 2차례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음주운전 징계로 인해 1차전에 나갈 수 없는 테임즈도 팀 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테임즈는 17일 열린 2차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일단 승부의 분수령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테임즈의 공백은 베테랑 조영훈이 메울 가능성이 크다. 조영훈은 시즌 막판 1루수로 나서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0.371(35타수 13안타) 6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LG 좌완 허프가 나올 것을 대비해 오른손 거포 1루수 조평호도 대기하고 있다. 조평호는 17일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의 4번 1루수로 나와 3점 홈런을 포함, 5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NC는 테임즈를 제외하더라도 기존 나성범, 박석민, 이호준 등 4번을 쳐도 아깝지 않은 만한 자원들이 풍부하다. 특히 올해 FA로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2차 청백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박석민은 올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0.307(427타수 131안타) 32홈런 104타점의 성적을 냈다.
NC는 2년 전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만나 1승3패로 무너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년 전 패배를 이번에는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18일 하루 휴식을 갖는 NC는 오는 19일에 다시 3차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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