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30일 프로야구 SK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kt위즈의 라이언 피어밴드(32)가 장꼬임 증세로 휴식을 취한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SK전에 피어밴드의 등판이 취소됐다. 정성곤(21)이 대신 선발투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이날 오전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피어밴드의 엔트리 말소 여부 및 향후 등판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30일 수원 SK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던 라이언 피어밴드가 장꼬임 증세로 휴식을 취한다. 사진=MK스포츠 DB
정성곤은 올해 10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두산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목 담 증상으로 결장했다.
피어밴드는 올해 9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1.69로 kt 마운드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승리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편, SK는 예정대로 메릴 켈리(29)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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