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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밀란, '입지 불안' 시소코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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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불과 한 시즌 만에 입지가 불안해진 무사 시소코(28, 토트넘 핫스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를 인용해 "유벤투스와 밀란이 주전에서 멀어진 시소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소코는 지난 여름 3,000만 파운드(약 4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후 레알 마드리드, 에버턴 등 다수 구단이 그를 원했지만 시소코는 토트넘을 선택했다.

그러나 시소코의 모습은 예상과 달랐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교체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교체 3회), 유로파리그(UEL) 1경기에 나섰으나 득점 없이 단 2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시소코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한 시즌 만에 시소코 판매를 위해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유벤투스와 밀란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소코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굉장히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시소코의 이적설을 계속될 전망이다. 한 시즌 만에 불안한 상황에 놓인 시소코와 토트넘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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