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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문신 지우고 경찰 야구단 재지원 의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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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대은(27·전 지바롯데 마린스)이 다시 경찰야구단의 추가 모집을 기다린다. 

추가 모집 공고가 나오면 '탈락 사유'가 된 문신도 지울 계획이다. 

이대은은 25일 제348차 의무경찰 특기자 선발시험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탈락 판정을 받았다. 왼쪽 귀 아래 가족 이니셜을 새긴 문신 때문이었다. 

이대은은 '문신 크기는 신체 각 부위에 보이는 면에서 2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보고, 문신이 신체검사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했지만 심사위원은 이를 '불합격 사유'라고 판단했다. 

이대은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2015년과 2016년 일본 지바롯데에서 뛴 이대은은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진출해 2년 동안은 KBO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도 없다. 

이대은은 야구를 하며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경찰야구단 입대를 원했다. 

KBO가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 12,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대은에게 유리한 상황이 왔다. 

이대은은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응했다. 

그러나 신체검사에 불합격했다. 

규정이 바뀌기 전인 9월에는 신체검사에 불참했고, 길이 열린 10월에는 문신 때문에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경찰야구단은 아직 추가 모집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 구상한 엔트리보다 합격자 수를 줄이면 추가 모집을 할 수 있다.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의 추가 모집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 

이대은과 같은 이유로 경찰야구단 입단이 좌절된 오지환(LG 트윈스)은 내년에 재응시할 전망이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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