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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고춧가루가 아주 맵다. 선두 KIA가 가장 경계하는 대상이 다름 아닌 최하위 kt다.
kt는 27일 수원에서 갈 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3-1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고 두산의 7연승을 저지했다. kt에 진 두산은 하루 전 LG를 꺾은 KIA와 격차가 다시 1경기로 벌어졌다. 어렵게 오른 공동 1위 자리를 단 하루밖에 유지하지 못했다.
kt는 9위와 게임 차가 많이 나는 최하위다. 지금 한 경기를 더 이긴다고 해서 팀 순위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들이 마음을 비우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품기 시작하면서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위권 팀들을 연이어 꺾고 순위 싸움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결국 27일에는 두산을 울렸다. 선발 류희운이 기대 이상의 호투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이 광경을 지켜 본 KIA도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앞으로 kt를 더 경계해야 하는 팀은 다름 아닌 KIA다. 시즌 마지막 3경기를 모두 kt와 치른다.
당초 kt는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최종 3연전 등판을 경계했다. 그러나 피어밴드 카드는 피할 수 있게 돼 한숨을 돌렸다. 피어밴드는 직전 등판인 14일 LG전에서 2이닝 5실점(무자책)으로 조기 강판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김진욱 kt 감독은 "피어밴드는 본인이 던지기 힘들다고 해 올 시즌에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KIA와 3연전에 차례로 나설 kt 선발 로테이션도 이미 확정됐다. 돈 로치-김사율-주권이 차례로 나서 시즌 마지막 세 경기를 책임진다. KIA 선발진보다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KIA는 20승을 노리는 19승 에이스 양현종과 올 시즌 외국인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18승 투수 헥터 노에시가 마지막 두 경기 선발로 내정돼 있다.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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