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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김종규-두경민과의 호흡, 정말 기대된다" 디드릭 로슨의 미소

조아라유 0

 



로슨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주 DB 프로미는 7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디드릭 로슨은 데이원이 모기업의 재정난 속에 월급이 밀리는 상황에도 분투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남다른 프로 의식을 선보인 로슨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결국 데이원이 KBL에서 제명이 되어 로슨이 시장에 나왔을 때 여러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DB를 선택한 로슨은 팀에 빅맨이 있는지가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로슨은 "새 팀에 빅맨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면서 "빅맨이 있는 팀에 들어가면 내가 펼칠 수 있는 옵션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DB를 새 둥지로 삼은 배경을 설명했다. 

DB는 두경민이 부상 재활로, 김종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로슨은 일단 새 주장 강상재, 이선 알바노 등과 호흡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슨은 "지금 강상재라는 훌륭한 선수랑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앞으로 김종규도 오고 두경민도 합류한다면 공격적인 루트가 더 많이 생길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고 했다. 

로슨은 지난 7일 팀에 합류하자 마자 곧장 일본 전훈을 위해 비행기를 탔고, 새 동료들과 처음 호흡을 맞춘 날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8리바운드를 몰아쳤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는 각각 12점 6리바운드, 18점 6리바운드로 조금 숨을 고르더니 전훈 마지막 경기에서는 26점 6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로슨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훈련 한 번 한 것을 빼면 경기에 바로 투입되는 등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한 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너무 좋은 시즌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DB는 2023-24시즌 개막전을 고양 원정으로 치른다. 데이원 선수들을 품어 새롭게 창단한 고양 소노와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것이다. 로슨으로서는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고동락했던 친정과 적으로 만나는 셈이다.

그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고양 동료들을 너무 존경하고 (김승기) 감독님 또한 너무 좋아한다"면서 "고양에 가서 경기를 치르는 게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 DB 농구단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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