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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DET 향하는 시장 관심 ‘빅 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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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발 트레이드가 성사될까.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월 24일(한국시간)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소식을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아직 성사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發' 트레이드 논의들이 있었다. 

LA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에이스인 저스틴 벌랜더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MLBTR은 "트레이드 거부권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벌랜더도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약혼자인 케이튼 업튼도 LA를 좋아할 것이다"며 "하지만 거액의 연봉이 문제가 됐다. 합의에는 근접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디트로이트는 다저스 외에도 다양한 구단들과 접촉했다. 성사되지 않았지만 뉴욕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를 내주고 FA까지 1년이 남은 J.D. 마르티네즈를 영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이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영입해 '재미를 본' 메츠인 만큼 마르티네즈의 영입에도 흥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무려 미겔 카브레라를 체크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 잔여 연봉의 50% 이상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고 협상은 당연히 결렬됐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원했다.

아직 성사된 트레이드는 없지만 이미 체질개선을 선언한 디트로이트는 언제든 시장에 판매자로 나설 수 있다. 과연 디트로이트발 '빅 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미겔 카브레라와 저스틴 벌랜더)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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