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3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유망주... 이제는 NBA 진출 앞둬

조아라유 0

 



존슨이 드래프트를 기다리고 있다.

2023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 키욘테 존슨은 최근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존슨은 이 자리에서 NBA 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존슨은 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는 플로리다 대학에 입학해 농구를 계속했다. 존슨은 플로리다 대학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NBA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러나 그는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고 만다.

2020년 12월, 존슨은 플로리다 대학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그때, 존슨은 갑자기 코트 위에서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나 존슨은 3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농구선수 커리어가 끝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지 20개월 후, 존슨은 플로리다 대학에서 캔자스주립대학으로 전학을 떠났다. 오랜 시간 코트에 발을 내딛지 못했다. 그러나 존슨의 재능은 여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NCAA에서 평균 17.4점 6.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캔자스주립대학의 재롬 탕 감독은 "키욘테 존슨이 없었다면 시즌을 제대로 치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리더 역할도 맡으며 동료들의 발전을 도왔다"고 평했다.

시즌이 끝난 후 존슨은 NBA 드래프트 도전을 선언했다. 그의 예상 지명 순위는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 초반. 하지만 존슨은 NBA가 진행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

존슨은 드래프트 컴바인 자리에서 새크라멘토 킹스, 밀워키 벅스 등 NBA 구단 관계자와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존슨은 "나에게 기회를 주는 것 자체가 팀 입장에서는 일종의 모험일 수 있다. 이를 이해하고 있다. 솔직히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축복이라 생각하고 이러한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존슨은 "나는 3점슛 능력이 있고 운동 능력을 앞세워 림 어택도 할 수 있다. 또한 수비에서 모든 포지션의 선수를 다 막을 수 있다. 빨리 NBA에 진출해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안희찬 명예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