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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간절한' 롯데 박진형 "너무 공 던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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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중간 계투 요원 박진형. 박진형은 지난달 1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 박진형은 스포티비뉴스에 "공을 너무 던지고 싶다"면서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너무 공 던지고 싶어요."

롯데 자이언츠 선발 요원 박세웅도 돌아왔고 외야수 민병헌도 복귀했다. 다시 정상 전력으로 갖춰지고 있다. 불펜진만 더 안정이 되면 롯데는 도약에 더 힘을 얻을 수 있다.

불펜진이 어수선한 상황. 지난 시즌처럼 필승조가 보이지 않는다. 진명호와 오현택 등 몇몇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으나, 시즌 전 필승조로 생각했던 선수들이 아니었다. 체력 관리도 필요하다. 때문에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해 있는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는 박진형-조정훈-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도약이 가능했고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어졌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세 명의 선수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현재 전력에 없다. 언제 돌아올지 더 지켜봐야하는 전력이다. 

박진형은 지난 4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에서 빠졌다.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조원우 감독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도, 동료들도, 팬들도 박진형의 복귀를 바라고 있지만 1군 마운드에 서는 게 더 간절한 사람은 박진형 본인이다.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진형은 "너무 공 던지고 싶다. 아직 치료하고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정말 많은걸 느끼고 있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기준으로 27승 34패, 승률 0.443으로 8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건강한 박진형이 필요하다. 박진형은 지난 시즌 선발진에서 시작했지만 후반기 불펜 전환 후 팀의 반격에 큰 힘을 보탠 선수다.

올 시즌 불펜진에서 출발은 다소 좋지 않았지만 박진형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롯데는 선발진부터 불펜진까지 마운드 안정을 꾀할 수 있다. 팀도 바라고, 박진형 본인도 간절히 1군 복귀를 바라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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