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평론가들도 예상 후보군을 내놓기 시작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당 아자르-델레 알리 등이 상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은골로 캉테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캉테는 각기 다른 팀에서 활약하며 2연속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PFA 시상식은 잉글랜드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선수는 한 시즌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억된다. 과거 게리 리네커, 이안 러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EPL 최고의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에도 쟁쟁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시어러, 대니 머피, 필 네빌, 팻 네빈, 마크 슈워쳐, 제이슨 로버츠, 디온 더블린, 루드 굴리트, 트레버 싱클레어 등 EPL 선수 출신 패널들은 영국 ‘BBC’를 통해 각기 가지고 있는 평가 기준을 통해 후보군을 선별했다. 각 패널은 6명씩 후보를 결정했다.
이 명단에는 선두 첼시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에버턴 등 상위권 팀들의 에이스들이 예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번리나 선덜랜드 소속 선수도 있었다.
■ BBC 패널 선정 올해의 선수상 부문 예상후보군
은골로 캉테-에당 아자르-다비드 루이스-디에고 코스타-게리 케이힐(첼시) / 델레 알리-해리 케인-크리스티안 에릭센-대니 로즈(토트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 /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 다비드 실바(맨시티) / 길피 시구르드손(스완지 시티) / 사디오 마네(리버풀) / 마이클 킨-톰 히턴(번리) / 저메인 데포(선덜랜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6명은 캉테와 아자르(이상 첼시), 알리,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였다. 캉테가 14표로 가장 높은 득표수를 보였고 알리(13표), 이브라히모비치(12표), 아자르-루카쿠(11표)가 그 뒤를 이었다.
패널 중 시어러-네빈-슈워쳐-로버츠 등이 캉테의 수상을 예상했다. 캉테는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줘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로 이적한 후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그는 최근 2시즌동안 뛴 리그 경기서 무려 68.8%의 승률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탁월한 수비력과 패싱력, 투쟁심을 보여주면서 팀 사기를 높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런던 연고 팀들 사이에서 수상자를 뽑는 ‘런던풋볼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보군 외에 예상 수상자 한 명을 뽑는 질문에도 패널들은 캉테의 수상을 예상했다. 15명의 패널 중 무려 9명이 캉테가 수상할 것으로 봤다. 아자르가 3표로 뒤를 이었고 알레와 저메인 데포, 이브라히모비치가 1표씩 받았다.
■ 최근 5년간 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2011/2012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2012/2013 가레스 베일(토트넘)
2013/2014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2014/2015 에당 아자르(첼시)
2015/2016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2016/2017 ?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PFA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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