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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삼성의 FA 자원’ 윤성원이 뛴 14분, 사령탑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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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은희석 감독이 윤성원에게 기대하는 바는 확실하다.

서울 삼성은 지난 여름 FA(자유계약선수)시장에서 유일하게 한 명을 영입했다. 2017 KBL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원주 DB에 뽑혀 총 68경기 평균 2.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윤성원이다. 윤성원은 지난 시즌 식스맨으로서 26경기에 출전해 8번만 10분 이상 뛰었다. 삼성에서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2경기 연속 10분 이상 소화하고 있다.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윤성원은 14분 10초 동안 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은 3쿼터 종료 26초 전 좌측 코너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최승욱에게 받은 패스로 올린 외곽슛이었다. 누군가에게 대단하지 않은 기록일 수 있으나, 윤성원에게는 소중하고 경기 경험을 쌓아가는 귀중한 시간이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지난 팀에서 3&D 역할을 했었다. 우리는 4 아웃 공격을 추구하며 외곽에서 던져줄 수 있는 스트레치 4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윤)성원이가 3점슛도 기록해줬고, 수비에서도 (이)원석이와 시간 배분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줬다. 덕분에 원석이가 나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라고 윤성원에 대해 말했다.

은희석 감독이 칭찬을 남겼지만, 보완해야 할 점은 분명하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골밑을 장악하기에 외곽에서 터져줘야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내외곽 모두 활용하는 농구를 할 수 있다.

은희석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코번이 인사이드를 잘 지키고 있으니 스페이싱을 활용하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 외곽슛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팀에서 윤성원의 첫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됐다. 목표인 꾸준한 출전 시간과 기용해도 될 선수라는 믿음을 향해 나아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잠실/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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