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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日 류큐에 1점 차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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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등 주축 공백에 아쉬움 남겨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SK 선수단.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1점 차로 석패했다. 김선형 등 주축들의 공백이 아쉬웠다.

SK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2023~2024 EASL B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주축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핵심 자원인 가드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새로 합류한 센터 오세근도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아 약 1분 가량만 경기를 소화했다.

외국인 에이스 자밀 워니가 홀로 39득점 10리바운드 등의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으나 혼자서 류큐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SK는 1, 2쿼터 전반전에서 39-40으로 끌려간 채 마쳤으나 3, 4쿼터에서 경기를 뒤집는 듯했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겨놓고 79-77로 앞서며 원정에서 첫 승을 챙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상대 외국인 선수 빅터 로가 골밑 득점에, 워니를 상대로 얻은 프리드로우까지 성공하면서 류큐가 다시 앞서갔다. 이후 SK는 워니를 앞세워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빗나가면서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SK는 B조 4위가 됐고 류큐는 1위로 올라섰다. 같은 조의 뉴 타이베이(대만), 메랄코(필리핀) 등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아 각각 2, 3위로 기록돼 있다.

SK의 다음 일정은 내달 1일 고양 소노 아레나로 류큐를 초대하는 리턴 매치다.

EASL은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주요 리그 챔피언 등 상위권 팀들이 경쟁하는 국가클럽대항전이다.

지난 11일 시작돼 내년 2월7일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르며 경기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SK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관장은 지난 시즌 EASL 우승팀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와 첫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뉴시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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