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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사사키-이와쿠마, 시애틀 '역대 베스트 25'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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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쿠마는 올시즌 시애틀 소속으로 개인 최다인 16승을 거뒀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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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말린스 이치로의 타격 모습. ⓒAFPBBNews = News1

 

스즈키 이치로와 사사키 가즈히로, 이와쿠마 히사시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역대 베스트 2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폭스 스포츠는 일본인 선수 3명이 포함된 '시애틀 역대 베스트 25' 명단을 발표했다. 이와쿠마는 이번 시즌 매리너스의 사실상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치로는 시애틀과 뉴욕 양키스를 거쳐 올해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뛰었다. '대마신' 사사키는 2000년대 초반 시애틀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을 했다. 

지난 1977년 아메리칸리그에 입성한 시애틀은 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 자회사인 닌텐도 아메리카가 대주주였다. 이런 관계 때문인지 일본 선수와 인연이 깊다. 이치로와 사사키, 이와쿠마 외에 조지마 겐지,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시애틀을 거쳐갔다. 올해는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적한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이대호의 팀 동료로 함께 했다.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해 랜디 존슨, 알렉스 로드리게스, 에드가 마르티네스 등 레전드급 스타 선수들이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0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이적한 이치로는 데뷔 시즌에 242안타, 타율 3할5푼을 기록했다. 최다안타와 타격 1위에 올랐고, 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아시아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편견을 깬 대활약이었다.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으로 200안타 이상을 때리는 등 시애틀을 대표하는 선수로 또렷한 족적을 남겼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시절 일본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로 위용을 떨친 사사키는 2000년 시애틀로 건너가 4시즌을 던졌다. 첫해에 당시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인 37세이브를 거두면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1년 45세이브를 수확했다. 4시즌 동안 129세이브. 시애틀 역대 최다 기록이다. 

라쿠텐 이글스 출신인 이와쿠마는 2012년 시애틀행 비행기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2013년 33경기에 등판해 14승6패, 평균자책점 2.66를 찍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랭크됐다. 올해는 개인 최다인 16승(12패)을 마크했다. 이와쿠마는 지난 5년간 63승37패, 승률 6할3푼을 기록했다. 

현재 시애틀 소속 선수로는 이와쿠마와 우완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 간판 타자 로빈슨 카노, 카일 시거 등 4명이 25명 명단에 포함됐다. 
 

 

민창기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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