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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루니 이적 추진했으나 실패...높은 연봉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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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나폴리가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이던 루니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 저하로 자주 도마에 올랐다. 둔한 움직임으로 경기 도중 템포를 끊는다는 불만이 폭주했고, 이제는 루니를 떠나보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력이 살아나는 듯 싶었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루니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축구 에이전트인 빈센쵸 모라비토는 18일(한국시간) 라디오 'CRC'를 통해 "루니는 다른 잉글랜드 클럽으로 이적할 수 없음에 따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내가 아는 사실은 그가 나폴리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루니는 나폴리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라며 "나폴리의 이런 생각은 훌륭했다. 그러나 그의 1000만 유로(약 124억 원)에 이르는 연봉은 비현실적이었다"라며 나폴리가 루니에게 접근했지만 높은 연봉 때문에 실패했음을 전했다.

한편, 모라비토는 "루니는 확실히 주제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그의 미래는 맨유와 거리가 있다"라며 루니가 이적 제의를 듣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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