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부당 개입 등 혐의에 '플러스알파'
검찰, 조사결과 토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
【서울=뉴시스】오제일 신효령 기자 =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출석해 약 16시간45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7일 새벽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등 10여개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6일 오전 9시55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오후 11시3분께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후 7일 오전 2시40분께까지 조서를 검토한 뒤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동원해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게 검찰과 특검 조사 결과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하던 광주지검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정부 책임이 부각되는 것을 꺼려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등 수사를 축소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우 전 수석 가족 회사 정강을 통한 횡령과 탈세 혐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감찰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도 적용된 상태다.
이와 관련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팀, 지난 2월 박영수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사법처리 되지 않으면서 국정농단 사건 마지막 타깃으로 남았다.
지난달 초 특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검찰은 그간 약 50명을 소환하며 우 전 수석 혐의 관련 조사를 벌였다. 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를 포착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우 전 수석은 검찰 출석 과정에서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먹튀레이더, 먹튀폴리스, 해외배당, 총판모집, 사다리분석, 로하이, 네임드, 슈어맨, 네임드, 네임드달팽이, 먹튀검증, 알라딘사다리, 올스포츠, 가상축구, 스코어게임, 다음드, 네임드사다리, 라이브맨, 토토, 프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