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소리아 없는 카타르…슈틸리케호 그래도 방심은 금물

난라다리 0

0002783031_001_20170613115038923.jpg?type=w540

 

 

14일 오전 4시 월드컵 예선 8차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바스찬 소리아가 나오지 못하지만 카타르에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역습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을 치른다. 

카타르 전을 하루 앞둔 13일 한국은 조 3위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에 0-2로 졌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다. 이란은 6승 2무(승점 20점)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고 우즈베키스탄은 4승 4패로 승점 12점에 머물렀다. 현재 4승 1무 2패(승점 13점)인 한국은 카타르전 승리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카타르 역시 승점 3점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카타르는 한국전을 겨냥해 지난 7일 북한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카타르는 현재 1승 1무 5패(승점 4점)로 조 최하위지만 남은 한국, 시리아, 중국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 조 3위를 노리겠다는 의지다. 

한국전이 카타르의 야심찬 시나리오의 출발이다. 그러나 카타르는 공격에 누수가 있다. 바로 주전 공격수 소리아의 공백이다. 소리아는 앞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한국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소리아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조별예선 3차전에서 1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소리아에 쩔쩔맨 끝에 겨우 3-2 역전승을 거뒀다. 자칫 잘못했으면 발목을 잡힐 뻔 했다. 

하지만 카타르를 쉽게 볼 수 없다. 카타르는 소리아 없이 북한을 상대로 공격 전술을 가다듬었고 2골을 기록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소리아가 나오지 못하지만 카타르에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역습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하산 알 하이도스를 주목했다. 한 위원은 "알 하이도스는 기술이 좋고 민첩한데다가 정확한 오른발도 갖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알 하이도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알 하이도스 외에도 카타르에는 기술이 좋은 아크람 아피프, 알리 아피프 형제도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인 타바타의 오른발도 경계해야 한다. 타바타는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하면서 날카로운 킥을 보여줬다. 

한 위원은 "카타르 공격수들이 개인기가 좋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섣부르게 덤비면 놓치거나 파울을 할 수 있다. 이는 또 다른 실점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중하게 수비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