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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카우트 “배준호 잉글랜드 2부 진출 가능”

조아라유 0

배준호(20·대전 하나시티즌)가 ‘존재 그 자체로 축구계를 흐뭇하게 만드는 유망주’로 극찬받았다.

안드레아 가르촐리니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배준호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지금은 (세계적인 관점에서) 꽤 무명인 것 같지만, 진정한 재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가르촐리니는 스페인 4부리그 벨레스의 비디오 스카우트다.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저런 유망주가 나왔다는 것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갑고 기뻤다”며 배준호한테 받은 느낌을 설명했다.



대전 하나시티즌 배준호가 울산 현대와 2023 K리그1 홈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배준호는 16강부터 4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한국이 2023 U-20 월드컵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토너먼트 평균 84.0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07로 맹활약했다.

2022년 포르투갈·체코 18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1어시스트씩 기록하는 등 FIFA U-20 월드컵 전부터 유럽축구계에 일찌감치 잠재력을 알렸다.

가르촐리니는 배준호가 당장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잉글랜드 2부리그 왓퍼드를 꼽기도 했다. 왓퍼드는 2014년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부터 박주영을 임대해온 것이 한국 선수와 처음이자 마지막 인연이다.

여름 이적시장 개막을 앞두고 왓퍼드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5·전북 현대) 영입설이 나온다.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시점에서 배준호가 언급된 것이다.

배준호는 스포츠채널 ‘ESPN 라틴아메리카’와 남미 OTT 서비스 ST★R+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 U-20 월드컵 포지션별 파워랭킹에서 레프트/라이트 윙을 통틀어 제일 뛰어난 날개로 뽑혔다.

‘ESPN 라틴아메리카’와 ST★R+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준호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가 보도한 ‘U-20 월드컵 후 유심히 지켜볼 스무 명’에도 포함됐다.

대전에서는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2022 K리그2 8경기 1골 ▲2022 FA컵 1경기 ▲2022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2023 K리그1 7경기를 뛰는 등 프로축구 경험 역시 이미 적지 않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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