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존 테리가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BBC스포츠에 따르면 존 테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의 애스톤 빌라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존 테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애스턴 빌라를 선택한 이유로 "오랜기간 몸 담은 첼시를 상대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 테리는 "나는 빌라에 플레이하기 위해 왔고, 이기기 위해 이 팀에 왔다. 팀이 1부 리그에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첼시에 입단한 존 테리는 2016/2017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올해 37세인 그가 여전히 현역 선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다음 시즌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대해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다.
사진= ⓒAFPBBNews=news1, BBC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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