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저니맨(Journeyman), 한 팀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 팀 저 팀을 전전하는 선수를 의미.
현재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25, FC 포르투)에게도 해당하는 수식어다.
그는 지금까지 아약스, 흐로닝언, 알 아흘리,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총 9개 팀에서 활약했다. 웬만한 프로선수들의 두 배 정도 되는 친정팀을 보유한 셈이다.
▲ ‘재기의 아이콘’ 석현준, 지금은 떠돌이 공격수
석현준이 한때 잘 나갔던 유망주에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건 이미 유명한 일화다. 명문 아약스에서 유럽 무대 첫발을 내디뎠던 그는 잦은 이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 끝에 포르투갈 명가 포르투까지 입성했다.
그렇게 꽃길만 걷는 듯했으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고, 가끔 출전했을 때도 비토리아 시절의 날카로움은 볼 수 없었다.
결국 살길을 찾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둥지를 옮겼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았다. 2016/2017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17경기에 출전했으나 1골 1도움이 전부였다.
결과를 보이지 못한 그에게 날아온 건 임대 계약 조기 해지였다. 반전을 노리며 야심 차게 떠났던 헝가리 데브레첸 생활도 합격점을 주긴 힘들다. 꾸준한 중용을 받으며 한창 뛰어야 할 나이에 떠돌이 공격수로 전락했다.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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