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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뒤에서 상대 얼굴 향해 주먹 날린 NBA 선수... 사무국 조사 시작

조아라유 0

 



스튜어트가 상대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15일 풋프린트 센터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피닉스 선즈의 2023-2024 NBA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 팀 선수간의 마찰이 있었다.

아이제아 스튜어트는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원정길에 동행하면서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향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스튜어트는 경기장 뒤 터널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 선수인 드류 유뱅크스를 가격해 도마 위에 올랐다. 원인까지는 전해지지 않았고, 사무국에서 조사에 나섰다. 

'디 애슬레틱'은 "아이제아 스튜어트가 경기장 뒤쪽 터널에서 드류 유뱅크스를 때렸다. 무엇이 논쟁을 촉발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NBA는 검토할 영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에 의하면 스튜어트는 주먹으로 유뱅크스의 얼굴을 가격하기 전 서로 가슴을 맞대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분리됐으며 상황과 관련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피닉스 구단 측은 즉각 "유뱅크스를 향한 아이제아 스튜어트의 공격은 정당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폭력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유뱅크스를 명백이 지지하며 지역 법 집행 기관 및 NBA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얼굴을 맞은 유뱅크스는 "스튜어트는 경기장 내부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었고 나와 말이 오가다가 그가 나를 때렸다"고 이야기한 뒤 "스튜어트의 주먹이 부드러워서 난 괜찮다"며 농담 섞인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빨에 피가 묻었지만 유뱅크스는 이날 경기에 정상 출전 예정이다. 유뱅크스는 스튜어트의 경기 내 행동을 보면 이날 일이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더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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