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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 이유를 알고 싶다"...영입 자체가 의문이었던 맨유 4인은?

주간관리자 0

 



영입 자체가 의문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최근 10년 동안의 맨유 이적생들을 되짚어보며 평가를 했다. 집단을 큰 주제로 나눴다. 알렉시스 산체스, 네마냐 마티치와 같은 선수들은 "좋은 선수였지만 타이밍이 좋지 못했던 영입", 제이든 산초와 해리 매과이어 등은 "상황이 실력을 바꾼 영입"이 있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은 경우, 기복이 심했던 영입생들도 조명됐다.

"왜 영입을 한지 모르겠다"고 지적을 받은 선수들도 있었다. 알렉스 텔레스, 마테오 다르미안, 모르강 슈나이덜린, 마르코스 로호가 해당됐다. 텔레스는 2020년 루크 쇼 백업 자원으로 영입됐다. 포르투에서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며 브라질 대표팀에도 발탁됐던 선수라 기대는 있었다. 하지만 공격력이 예상보다 좋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였다. 수비가 엉망이라 아쉬울 때가 많았다.

다르미안은 루이 반 할 감독 때 영입된 풀백이다. 좌우를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풀백이라는 평가와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나올 때마다 실망감을 줬다. 주 포지션인 우측 풀백에서도 부진했고 좌측에 나서도 기대에 못 미칠 때가 대부분이었다. 공수 기여도 모두 낮아 쫓겨나듯 파르마로 떠났다.

슈나이덜린은 다르미안과 입단 동기다. 사우샘프턴에서 7년간 뛰며 수비적인 능력과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 중원에서 궂은 일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량적으로 미진해 외면을 당할 때가 많았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 에버턴으로 이적을 했다.

로호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센터백, 좌측 풀백을 오가며 활약하는 그의 모습에 반해 맨유가 전격 영입했다. 초반만 제외하고 로호는 맨유에서 이렇다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오랜 기간 맨유에 머물렀지만 잉여 자원으로 구분됐다.

위의 4명보다 더 박한 평가를 받은 이들이 있었다. "잊힌 선수들"로 분류된 길레르모 바렐라, 빅토르 발데스, 리 그랜트, 톰 히튼이었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 소속이었다. 그게 다다"고 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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