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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프리뷰] 이제는 정해진 순위, 'PO 대비' KB vs '다음 시즌 준비' 삼성생명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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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최기창 기자] 모든 순위가 결정됐다.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자동으로 2위가 확정돼 오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B는 이날 주전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순위가 결정된 뒤라 무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달려왔다는 점도 있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양인영을 깜짝 선발로 내세웠던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도 유망주를 선발 명단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 

1R 청주 KB스타즈 79-63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청주) 

2R 청주 KB스타즈 83-73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용인) 

3R 청주 KB스타즈 79-60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용인) 

4R 청주 KB스타즈 74-81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청주) 

5R 청주 KB스타즈 67-63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용인) 

6R 청주 KB스타즈 75-69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청주) 


KB스타즈 5승 1패 우위 

다미리스 단타스 5G 32:22 20.4점(3점슛 3/12) 11.2리바운드 2.8어시스트 

모니크 커리 6G 20:26 13.8점(3점슛 7/19) 6.3리바운드 

강아정 5G 35:36 12.4점(3점슛 8/20) 2.6리바운드 3어시스트 스틸 블록 

박지수 6G 36:17 11.7점 14.2리바운드 4.3어시스트 3.2블록 

심성영 6G 35:23 9점(3점슛 11/31) 2.2리바운드 3.7어시스트 

김보미 6G 24:54 8.2점(3점슛 13/26) 3.3리바운드 

김민정 5G 14:44 4.8점 2.6리바운드 (이상 KB) 

엘리사 토마스 5G 34:33 17.4점 14리바운드 5.4어시스트 3스틸 

박하나 6G 38:09 14.8점(3점슛 10/46) 3.5리바운드 2.3스틸 

고아라 5G 39:07 11.2점(3점슛 7/19) 6.4리바운드 2.2어시스트 

김한별 5G 22:14 6.8점(3점슛 2/11) 5.2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윤자 5G 12:41 5.6점(3점슛 4/13) 

레이첼 할리비 4G 13:02 5점 4리바운드 

양인영 2G 6:49 4.5점(3점슛 1/1) 

강계리 6G 20:27 4.3점(3점슛 3/20) 

윤예빈 2G 7:05 4점 

배혜윤 6G 15:19 3.2점 2.2리바운드 (이상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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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KB, 마지막 경기 운영은? 

KB는 김 빠진 상태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총동원해 우승 경쟁을 펼치던 KB는 단독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KB는 이날 경기에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일 KDB생명전을 마치고 단 하루 휴식 후 치르는 경기인 데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아부은 탓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기 때문. 플레이오프 상대인 신한은행이 일찌감치 선수단을 조절해 '봄 농구'에 대비해왔다는 점도 KB의 전력투구를 고민하게 하는 이유다. 

특히 팀의 핵심인 박지수의 출장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의 승패는 최종 순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순위에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식스맨들의 출장 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큰 경기일수록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기 때문. 

결국 김진영과 김민정, 김가은, 정미란, 김현아, 박지은 등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살리는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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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날의 깜짝 선발은 누구?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일찌감치 다음 시즌 대비에 들어갔다.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동기부여에 힘쓰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는 유망주 양인영이 깜짝 선발로 나섰다.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선발 출전 경기이며,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뒤에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날 양인영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미들슛으로 팀의 포문을 열었고, 골밑슛으로 팀 공격에 앞장섰다. 수비에서는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비록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14분 38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희망적이었다. 

이날 삼성생명은 지난 경기에서 양인영을 선발 명단에 넣은 것처럼 또 다른 깜짝 선발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삼성생명에도 유망주가 여러 명 있다. 기회를 받지 못했던 박다정과 김민정을 비롯해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윤예빈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센터 한여름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지난 KDB생명전을 마친 뒤 임 감독은 "순위가 확정된 이후 KB전을 치르게 되면 오늘처럼 깜짝 선발을 내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선수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5일 펼쳐지는 KB와 삼성생명의 경기는 최고의 전력을 짜내서 펼치는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각자의 확실한 목적 속에 그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의 활약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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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현수 기자

최기창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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