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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와 이별 가능성 크다' 최악 부진 63억 FA 1루수, 일본으로 눈 돌리나 "오퍼 오면 검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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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첫 FA 자격을 얻은 최지만(32)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아직까지 미국 현지에서는 그의 거취를 전망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일본 열도에서 최지만의 거취를 전망해 눈길을 모았다.

일본 풀카운트는 18일 "최지만의 다음 시즌은 일본 무대에서 뛰는 것인가. 일본 무대 진입을 바라고 있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최지만은 올해 빅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주전급 1루수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것이다.

새로운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8월까지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피츠버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또다시 트레이드 됐다. 이로써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에 이어 6번째 팀을 맞이했다.

정작 활약은 거의 없었다. 또 부상에 울었다. 이번에는 왼쪽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16경기서 타율은 0.065에 그쳤다.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39경기 타율 0.163 6홈런 13타점 OPS 0.624로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시즌 종료 후 최지만은 FA 자격을 획득한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FA다. 그런데 타이밍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FA를 앞두고 맹활약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최지만은 바닥을 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최지만을 원한다 혹은 최지만이 가면 좋은 팀 등의 전망하는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465만달러(약 63억원)였다. 연봉 대폭 삭감을 예꼬하며 몸값을 줄이려는 샌디에이고와의 이별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대신 일본에서 소식이 들려왔다. 매체는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8년간 67홈런, 두 자릿수 홈런을 4번이나 기록하는 등 파워를 보였다"고 짚었다.

최지만도 일본 무대에서 뛰는 것이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그는 "미래에 언젠가는 일본에서 뛰고 싶다. 이전에 몇 차례 오퍼를 받은 적이 있다. 또 오퍼가 온다면 검토해보겠다. 야구선수로서 여러 나라에서 뛰는 것은 멋진 일이다"고 밝혔다.

일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지만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는데, 타코야끼와 맥주가 맛있었다. 매일 아침 레스토랑에서 타코야끼를 먹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매체는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다. 일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최지만이 재팬 드림을 이룰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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