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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수비수에 브라질 이어 포르투갈 축구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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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최석현(20·단국대학교)이 유럽 전문가로부터 한국축구 최정상급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5년차 스카우트 마르크 피뉴(포르투갈)는 3일(한국시간) “중앙수비수로서 그리 체격(178㎝)은 크지 않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용감한 태클로 이를 만회한다”면서 최석현 성장 가능성에 10점 만점을 줬다.

피뉴는 인재 물색 업체 ‘유스 스카우팅’의 한국 및 일본 담당자다. “최석현은 센터백인데도 득점 기여가 굉장히 좋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석현이 우즈베키스탄과 2023 AFC U-20 아시안컵 준준결승 D-1 기자회견에 한국 대표선수로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석현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한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FIFA U-20 월드컵 4위를 뒷받침했다. 16·8강전 연속 득점은 ‘골 넣는 수비수’ 그 자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선수권 본선에서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크지 않은 신장과 센터백 최정상급 골 관여 능력은 세르히오 라모스(37·스페인)를 떠올리게 한다.

피뉴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축구 재능”이라며 애정 있게 발전을 지켜보고 있음을 밝혔다. 최석현은 올해 6월 프랑스·스페인어·포르투갈어·영어로 공개된 ‘문디알 스카우트’ 리포트에서도 한국인 중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문디알 스카우트’는 브라질 세리A(1부리그) 산투스에서 경력을 쌓은 분석가 펠리피 아라야가 주도하는 6개국 11명 규모의 프로젝트다. 산투스는 故 펠레와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 같은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최석현은 ▲높이 한계를 극복하는 페널티박스 안팎에서의 헤딩 클리어링 ▲다음 플레이 상황에 대한 예측 ▲현대축구에서는 중앙수비수한테도 요구되는 전진 능력 ▲공을 가지고 직접 미드필드로 침투할 수 있는 센터백 ▲실점 위험에 대한 필터링 등 장점을 ‘문디알 스카우트’로부터 호평받았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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